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운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개최되면 내달 26일과 27일 윤봉길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대상은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며 안전 공연 및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 분야에서의 안전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교실 첫째 날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아 진행되고, 둘째 날은 사전 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체험장이 없는 예산군 여건상 이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처음 운영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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