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4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단양팔경 배 충청북도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단양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충북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518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덜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 장소에 구애 없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관절염 예방과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동호인 급증하고 있다.

진성민 군 체육진흥팀 주무관은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경기로 서로 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좋은 교류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고 살기 좋은 단양 발전을 위해 크나큰 역량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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