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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남북정상회담서 납북자 송환 문제 제기해야”

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제5면     승인시간 : 2018년 09월 12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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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다음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에서 납북자 송환문제를 정식 의제로 다룰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 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납북자 송환 촉구를 위한 긴급 정책토론회'에서 정부가 납북자들의 송환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납북자 송환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6·25전쟁 당시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를 찾기 위해 북한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수십억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하와이 히컴 미군기지 미육군 중앙신원확인소 정문에는 '결코 그대를 잊지 않으리(You are not forgotten)'라는 구호가 붙어 있다"며 "이 단순한 문구 하나가 전 세계에 주둔한 수백만의 미군을 비롯해 미국내 젊은이들까지 기꺼이 조국을 위해 헌신하게 만든다"고 소개했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는 "납북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단체, 피해자 가족과 국민이 하나의 목표를 가질 때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북한의 납북자 인정과 사과, 그리고 조속한 송환과 자유 왕래를 통한 해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부는 4번의 남북정상회담 동안 납북자 송환문제를 북한에 전혀 제기하지 못했다"며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핵협상에 앞서 가장 먼저 미국인 억류자 송환과 6·25 전사자 유해송환문제를 해결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납북자 문제를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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