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노동조합 배재대학교지부는 12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콘서트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엔 구제군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 박용기 전국대학노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각 대학 노조 지부장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대학 내에선 김영호 총장, 박성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최창영 학교법인 배재학당 사무국장, 박종대 교수협의회장, 송희영 총동창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염경철 지부장은 30년사를 통해 “오늘은 30년 전 선배 동지들이 대학 노동자로서 권리를 찾고 대학 발전의 목소리를 내고자 배재대 노조를 설립한 뜻 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배재대 노조는 직급·직종 간 불평등 해소와 소통·협력으로 대학 체질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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