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대전문화방송이 함께하는 ‘2018 한빛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전MBC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수상 후보자로 70여명의 인사와 단체를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6개 부문에 대한 최종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사회봉사부문은 보령지역을 중심으로 10년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보령선한이웃’, 문화예술체육부문은 56년째 한밭복싱체육관을 운영해 오며 염동균 등 수많은 복싱선수를 양성한 이수남 씨, 교육과학기술부문에는 상처 있는 아이들의 치유 교육에 헌신해 온 금산 상곡초등학교 교감 김난영 씨가 선정됐다. 또 지역경제발전부문에 어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서산시 중왕리 어촌계장 박현규 씨, 효행·다문화부문은 일본인 다문화이주여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도 시부모에게 효도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토 리츠꼬 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은 기부와 나눔, 원도심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성심당 대표 임영진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4시 대전MBC 공개홀에서 개최하며 시상식 실황은 8일 오후 8시55분 대전MBC 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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