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이벤트·문화공연·경품
시장 특색 맞춰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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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전지역 전통시장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의 전통시장 틀을 벗어나 연령층에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이색행사 마련에 분주하다.

12일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마다 특색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 전통시장들은 대표 특산물과 상점, 먹거리를 내세워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SF)와 가을여행주간 행사기간에 맞춰 고객 사은이벤트 ‘전통시장 GoGo(장보고 상품권 받고)’를 진행한다.

시장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교환장소를 방문하면 구매내역 확인을 거쳐 조건충족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젊은층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이색 이벤트로 ‘왕돈가스 빨리먹기’ 대회를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도마큰시장에 위치한 ‘더가득한 패밀리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게릴라이벤트가 펼쳐져 청년상인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덕구 법동시장의 경우 15일까지 62개 점포가 참여한 추석맞이 특별 세일전을 실시한다. 점포별로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50% 할인을 해주며 경품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특히 행사 기간중엔 통기타, 풍물, 난타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법동시장 사행시 짓기, 사진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 태평전통시장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2018 전통시장 가을축제’라는 주제로 복권 이벤트와 ‘꽝 없는 100%경품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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