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3일 커피바리스타 사랑방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은 5인 이상의 장애인(충주시 거주자)으로 구성된 학습소모임이 교육을 원할 경우 강사를 지원해준다.

시가 교육기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신청접수에는 재활용공예, 힐링원예, 음악치료, 민화, 노래교실 등 13개팀 120여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팩스(043-845-9581), 이메일(kuyhoow35@korea.kr), 전화(043-850-39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사랑방 외에도 앞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개발로 많은 장애인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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