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용산초등학교 탁구선수들이 지난 8일 청원 꿈돌이탁구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여초부 우승, 남초부 3위를 차지했다.

여초부 김다진 외 5명의 선수들은 예선에서 쌍봉초, 4강에서 봉덕초를 모두 이기고 결승에서 남성초를 만나 3대 0 대승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남초부는 곽지후 외 5명의 선수들이 8강에서 쌍봉초에 승리해 준결승을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보은 삼산초에 패해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와 올해 여초부가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학교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충북 대표로 여초부 출전권도 따냈다.

장재성 교장은 "오늘의 우승을 토대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국대회에서도 이 기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