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소방관 충주 전통시장 ‘베리 굿’

무료시식·떡메치기 등 인기 끌어

▲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참여 선수가 전통시장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 선수들이 충주 전통시장 매력에 빠지고 있다. 충주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전통문화회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맞아 대회기간 충주를 찾는 소방관 가족과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투어는 유적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기획됐으며, 전통시장에서는 무료시식회, 사물놀이, 깜짝경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11일 특별투어에는 인도와 스페인, 캐나다, 에콰도르에서 온 30여명의 소방관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탑공원과 탄금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자유·무학시장을 찾았다. 이날 자유·무학시장상인회에서는 사물놀이,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 선수들을 즐겁게 했으며, 특히 떡메치기 체험이 인기를 얻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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