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 불편을 예방하는 한편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18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원, 특별교통 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 합동 지도?점검, 개인서비스 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는 체불임금 해소, 상하수도 관리 및 비상급수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 비상 진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별교통 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강화, 도로 특별소통대책 강구, 운송질서 확립 등을 추진한다.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대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 및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구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용학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외지인이나 군민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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