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군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청 인구 특강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인구학 박사로 아시아인구학회 이사, 베트남정부 인구정책 자문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 조 교수는 평소 “인구추이는 예측이 가능하고, 이에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주장하며 “저출산·고령화가 만드는 정해질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