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진천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각종 음악회, 시화전, 사생대회 등으로 구성된 생거진천예술제는 진천예총 주최로 진천지역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진천군민의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전날인 13일에는 극단햇살에서 선보이는 ‘생거진천 용두산의 유래’ 연극공연이 사전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개회식은 14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 축하공연, 뮤지컬공연, 개회식, 국악한마당, 예술단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는 15일에는 국악공연, 색소폰연주회, 사물놀이, 민요, 고전무용, 시 암송대회, 야외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상시운영으로 시화전, 사생대회, 미술전,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영철 진천예총 회장은 “예술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고 진천의 예술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조적인 지역문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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