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와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 발전과 지역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1일 대학본관 교수회의실에서 김병묵 신성대 총장과 최유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활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대는 △대학생 자원봉사 수요의 발굴 및 공급 △대학생 특기·재능 활용,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발굴 지원 △자원봉사 학술연구 및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 교류 △공익적 목적의 지역행사 및 축제 등 자원봉사 활동 적극 참여 등의 사항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신성대는 당진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답게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내 봉사동아리가 13개에 이르고 있으며, '신성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김행수)을 중심으로 한 대외봉사활동은 그동안 당진과 인근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왔다.

김병묵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구축돼 신성대가 지역거점대학으로써 나눔 문화와 상생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호 센터장은 "신성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인프라를 잘 결합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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