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린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충화면 주민자치위원장(류운하)은 추수를 기다리는 백로를 지나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1일 귀농귀촌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계백 무궁화쌈지 공원에 허수아비를 설치했다.

류운하 주민자치위원장은 "관광객과 귀향 가족들에게 농촌의 가을 정취를 선물하고, 22개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소중한 마음을 담아 22개 허수아비를 세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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