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1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중점단속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설 성수품 제조업체, 환경기초시설은 집중 감시할 예정이며 지천, 잉화달천, 무한천, 치성천 등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과 금강본류 등은 집중 순찰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추석 연휴기간(22~26일)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신고전화 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해 유사시 환경오염사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으며 연휴기간 내에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