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지난 4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29회 정례회가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3억2300만원을 삭감하고 1000억2800만원이 증액된 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지출 승인과 윤택영 총무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부여군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여군수가 제출한 부여군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개정조례안 9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등 총21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상우 의원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열악한 재정형편과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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