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차량의 증가와 장마 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의 완벽한 정비 및 관리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군도 19개 노선 155.73㎞와 농어촌도로 165개 노선 417.5㎞에 대해 적치물, 불법입간판 등 도로변 각종 차량 통행 장애요인 제거, 절개지 낙석제거 및 측구정비, 노면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정비, 제초작업 등 위험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또 극심한 교통체증 우려지역에는 우회도로지정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공사현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도 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로기능 저하와 같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도로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미끄럼주의 예고 표지판 정비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기상상황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도로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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