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충남도당은 지난 4일 열린 1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창수 위원장을 의결했다. 이후 10일 중앙당 비대위의 승인을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회 실무위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충남 구석구석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수 위원장은 “대한민국 중심이 흔들리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지만 건강한 보수우파 정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을 통해 도민여러분의 애환을 살피고 도민의 삶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중앙당에 전달하고 살아있는 정책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은 9월 중순 충남도당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