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Tunis)에서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지난 3~7일간 튀니지 철도청(SNCFT)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코레일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3개년 연수 프로젝트의 2년차 과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튀니지 연수생이 현지 컨설팅을 요청한 ‘전동차량 유지보수’와 ‘철도안전’ 분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코레일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워크숍과 현장실습으로 선진 철도차량 유지보수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한국철도의 운영 노하우가 튀니지철도의 안전성과 기술발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철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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