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 및 경시부문에서 최고의 성적과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IT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공모부문과 경시부문으로 나뉜다.

공모부문 전국대회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SW아이디어’를 주제로 작품을 접수받아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7일 최종 심사를 했다.

초등부 이상윤(대전원앙초 6)학생이 '인공지능 총게임', 중등부 윤상준(대전문정중 1)학생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장갑 마우스’으로 대상을 석권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고등부 은상 1팀, 동상 2팀, 중등부 동상 3팀, 초등부 동상 1팀이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시부문은 전국대회로 열렸으며, 대전은 초·중·고 26명이 참가해 은상 9명(초4명, 중2명, 고3명), 동상 12명(초4명, 중5명, 고3명), 장려상 5명(중1명, 고4명)이 수상해 전 영역에서 전국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박헌수 대전교육정보원 원장은 “앞으로 정보 분야에 능력과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교육이 저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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