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에서 근무하는 우수 원어민 교사 10명으로 하반기 원어민 지원단(DJGET SUPPORTERS)을 구성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어민 지원단은 수업지도 능력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모범적이며 성실한 평가를 받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중 희망자로 구성했으며, 대전지역 원어민 보조교사의 협력수업 컨설팅, 우수 수업자료 공모 자료 심사 등을 활동한다.

또 지원단과 신규 배치 원어민의 멘토-멘티 관계를 결연해 원어민의 정보교류 및 협력수업을 지원하고, 신규배치 원어민의 학교생활과 대전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에는 올해 하반기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을 위한 ‘2018 제2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내달 말에는 대전지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전원 및 협력교사들을 위한 ‘2018 원어민 협력수업 워크숍’을 개최해 대전실용영어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일선학교의 실용영어교육 및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임용에서부터 연수까지 운영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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