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함께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8년도 한-EU 연구혁신의 날’(이하 한-EU R&I Day)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EU R&I Day는 EU Horizon2020을 포함한 EU R&D 협력 정보 및 연구비 수혜 기회를 소개하고, 분야별 유럽 현지 전문가(NCP)와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연구자의 EU R&D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EU 대표부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와 유럽집행위 연구혁신총국에서 시그네 랏소 부총국장이 참석하며, 과기정통부 마창환 실장과 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을 비롯해 유럽과 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 및 연구기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과 유럽연합 간 주요 협력분야인 정보통신기술 등 7개 분야를 전략적 분야로 선정했고, EU 및 유럽 개별국과의 과기협력 사업정보와 협력 네트워킹 및 컨설팅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EU 및 유럽 연구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 획득부터 유럽 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라며 “한국과 유럽의 연구자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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