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고 이금순 ‘장관상’…금 4·은 8·동 17개도 획득

▲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의 사무행정 부문에서 전국 1등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태안여고 이금순 학생(오른쪽).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3일간의 열전을 치르고 지난 7일 폐막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30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잡고(Good Job) 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선수 132명이 비즈니스 영어 등 경진종목 10종목과 동아리 콘테스트 등 경연종목 3종목 등 총 13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태안여고 이금순(19) 학생은 사무행정 부문에서 전국 1등에 이름을 올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당진정보고 고한경(18) 학생이 회계실무 부문에서 전국 2등을, 천안여상 안혜미(18) 학생이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전국 4등을 차지하는 등 30개 상(장관상 1, 금상 4, 은상 8, 동상 17)을 휩쓸었다.

백운기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내년에 실시되는 대회부터는 4차 산업을 리드하는 핵심 가치인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미래지향성, 위험 감수성 등을 반영하는 점을 감안해 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해 새로운 모형을 만들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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