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26일까지를 추석명절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편의 증진, 사건·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해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단속한다.

제수용품,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펼친다.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진료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를 15개 노선 158회 증편 운행한다.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도 특별 운영한다. 도내 소방서는 화재예방 특별경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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