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삼륜전기자동차 4대를 구입해 지난달부터 성내충인동을 비롯해 용산동, 문화동, 달천동 등 4개 지역 환경관리원에게 보급했다.
삼륜전기자동차는 길이 2.8m, 폭 1.2m, 높이 1.6m 크기로 최대 500㎏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50㎞를 운행할 수 있다.
그동안 환경관리원들은 손수레를 끌고 주택가 골목 등을 청소하고 언덕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손수레는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 위험성이 있고,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했을 시 무게 중량감 때문에 노동력이 배가 된다.
삼륜전기자동차는 후미진 골목, 언덕길도 쉽게 다닐 수 있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며 환경관리원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직접 삼륜전기자동차를 활용하고 있는 환경관리원은 "작은 변화와 실천이 개인은 물론 충주시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선진청소행정을 위해 삼륜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