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오는 10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 7기의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건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개정에 따라 현 조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개정에 따라 공통·쇠퇴기능의 조직은 축소하고, 유사·중복기능은 통·폐합해 비효율적인 조직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군은 조직개편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중이다. 10월중 조례개정을 거치면 곧바로 공포한 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기존 2실, 10과, 2직속 기관, 2사업소를 행복복지국과 경제개발국 등 2개국을 신설하고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로 개편한다. 기획감사실이 기획홍보담당관으로,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관광과, 민원과는 민원지적과, 농업정책실이 농업정책과, 지역개발과는 균형개발과, 환경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로 변경되며 시설사업소는 폐지가 된다.

환경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와 환경위생과로 분리된다. 특히 최근 환경분야의 관심이 높아지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청정괴산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정책을 관장하는 환경위생과를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7기가 들어서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건설하기 위해 개편하게 됐다”며 “특히 신설되는 행복복지국과 경제개발국, 환경위생과는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 젊은 괴산 건설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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