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 2008년 괴산군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후 양 지역 어린이 간 농촌·도시문화체험을 비롯해 매년 500박스 이상 시골절임배추를 단체로 주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군 공무원들도 각 부서별로 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자매결연지 및 기업체 등을 돌며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추석을 앞두고 오는 13~15일까지 사흘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클럽 청주점(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에서 직거래 장터인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연다.
또한 서울시 및 경기도 안양시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한다. 13~1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5~18일까지 나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한다. 또 18~21일까지 강남구, 양천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를 찾아가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