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정신건강인형극 ‘도담도담 해피마인드’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건강인형극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차지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적 사업으로 마련했다.

인형극은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구정초, 초평초, 백곡초, 성암초, 상신초, 만승초)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정신건강인형극은 탈과 막대를 활용한 복합인형극으로 생명사랑 생명존중 및 인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통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보다 쉽게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준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천관내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 및 조기개입서비스,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생명사랑 생명존중 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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