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10일부터 1박 2일간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인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행복캠프’를 운영했다.

‘백제의 문화를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가을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에 참여한 지역 내 장애인 40명은 백제문화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을 관람하고 황포돛배체험 등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관한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정찬연 관장은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평소 여행을 즐기지 못한 여러분들이 캠프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더 멋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충족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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