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규모… 120여 품목 판매
모종동 아파트단지 인근 위치

아산시는 10일 모종동 아파트단지 인근 하나로마트 매장 내 아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7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약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00㎡의 규모로 설치됐다. 이곳에는 관내 60여 농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120여 품목이 판매된다.

아산시는 2013년 9월 아산원예농협(방축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온양농협(신창면), 인주농협, 음봉농협, 퍼스트빌리지(둔포면), 품앗이마을(실옥동) 6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500여 농가가 참여해 작년기준 연매출 56억 원을 달성해 직매장 참여농가당 11백여만원의 연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가 직접 신선한 농·특산물 진열판매를 원칙으로 해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지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 확대 뿐 아니라 기존 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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