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센터에서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 농부시장을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 6월 16일 1회차 농부시장. 당진시농기센터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센터에서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 농부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6일 농부시장 첫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개장한데 이어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농부시장에는 당진지역 20여 개 농가가 참여해 감자와 고구마, 블루베리 등 제철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 외에도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보물 찾기 △모험 놀이터 △어린이 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돼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제격이다. 또 장터가 열리는 15일 오전에는 센터 일원에서 당진을 대표할 음식 개발을 위한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돼 셰프 퍼포먼스 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나눌 수 있도록 당진의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당진형 파머스마켓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농부시장에 오셔서 농산물의 다양한 가치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성공적인 농부시장 운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파머스마켓 기획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왔으며, 파머스마켓 기획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5월 열린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 당시 파일럿 마켓을 운영한데 이어 농부시장에도 참여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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