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대학평가 ‘우수’
나눔품성 전문교육 등 차별화
14일까지 1043명 수시모집

나사렛대학교가 2018년 건학 64주년을 맞아 ‘나사렛 4.0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나사렛대는 2017년에만 대학기관 인증평가 인증, 재활 복지 특성화 우수사례 대학 선정, 6주기 장애대학생교육복지실태평가 연속 6회 최우수 대학 선정 등 대내·외적으로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대학 측은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대학에 요구되는 창의적인 인재상에 맞춰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사렛대는 △선진교육역량강화 △지역과 산업 연계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정책 구현 등 ‘BEST & GREAT 8대 전략’을 구축했다.

여기에 세계 52개 나사렛대의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화와 함께 재활복지 보건 융복합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고의 재활 특성화 분야 대학교인 나사렛대는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과 개별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실시 등 학생들이 졸업 후 원활하게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나사렛대는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나눔 품성 교육’을 실시한다. 나눔 품성 전문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나눔 품성 체계 구축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실시,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졸업인증과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모 교수제(TLC :Tender Loving Care)를 통한 인성 교육도 진행한다. 대학 관계자는 “재활복지 특성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제반 여건과 대학 내부의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을 고려해 재활복지분야의 맞춤형 특성화를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74.9%인 10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두 977명을 선발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로컬 지역인재, 나눔 품성 인재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과별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00%, 84.8%, 71.3%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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