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령2대대로부터 내년도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산 보고와 평소 지역안보와 치안유지에 불철주야 경계 태세에 임하고 있는 군·경·소방서 직원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사기를 높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은 이날 보령시예비군지역대, 보령경찰서 112타격대, 보령소방서(의무소방대), 제8361부대 연대, 공군포대, 공군제8506부대, 보령해양경찰서(해경 함정), 사격지원대, 보령대대를 차례로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위문단은 국토방위와 치안유지, 화재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 및 의무경찰,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사기를 높였다.

김동일 시장은"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한다는 결연한 마음 자세로 안보의식을 굳건히 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명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자긍심으로 헌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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