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1.4%… 도내 시단위 2위

논산시의 2018년 상반기 각종 고용지표가 전국적인 고용악화 속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산시의 '15~64세 고용률'은 71.4%로 충청남도 내 시 단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용률과 더불어 경제활동인구는 6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3.7%, 취업자 수는 6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3.5%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고용쇼크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이 양호한 논산시의 고용지표 결과는 분야별 공공일자리사업, 지역 맞춤형 직업역량 강화훈련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결과가 시너지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시민의 취업난 및 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위해 논산시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서비스기관의 유기적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제공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과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한편,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고용안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