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파격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지난해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올해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 무대를 펼친다.

콰지모도 역에는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룬 케이윌,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2008년, 2013년 공연에서 연달아 ‘콰지모도’ 역으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윤형렬이 나선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차지연, 유지, 고은성, 장지후 등이 가세하며 최강의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는 물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2016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도 극찬한 한국어 버전 공연은 프랑스 오리지널 명작의 힘에 한국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배출한 뮤지컬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열연했던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여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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