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주-세종 상생협력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손권배 부시장 주재로 지난 8월 28일 체결된 공주-세종 상생협력 협약 4개분야 20개 과제의 담당부서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력과제 추진의 첫 단계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공주-세종 읍면동간 자매결연,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과 같은 단기과제 뿐만 아니라 공주역-세종시간 광역 BRT 구축 등 중장기적 과제를 구체화 시키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공주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세종시와의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양 도시 시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정책간담회 및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선 정책사업과장은 "공주시-세종시 담당자들의 협력사업추진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며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의 기조에 걸맞게 세종시와 상생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주시의 미래발전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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