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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온가족 모이는 한가위… 스크린골프 스포츠로 ‘하하호호’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2018년 09월 12일 수요일 제39면     승인시간 : 2018년 09월 11일 19시 58분
■스크린골프 국내외 골프장코스 HD급 고화질로 선봬... 한방에 4명까지 플레이… 배틀존 1:1대결도
■스트라이크존  장내 아나운서목소리·관중함성 등 현장감↑... 타격 승부·1:1:1모드·구단 선택 등 플레이
■피싱조이 대형 와이드스크린안 마라도 앞바다 재현... 물고기 크기·어종 따라 생생한 손맛 전달
■팝볼링 볼링핀 가상핀으로 대체… 시원한 디지털 효과... 지역별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3일부터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26일까지 휴일을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일 년 중 가장 긴 휴가를 함께 보낼 수 있어 차례를 지내고 나면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느라 늘 바쁘기 마련이다.

물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영화관, 고궁, 박물관, 놀이공원을 찾거나 민속놀이 등 다양한 놀이문화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요즘 뜨고 있는 스크린스포츠 또한 소중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 친척들 간의 팀웍도 다지고 혹시 모를 추석 연휴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린스포츠를 알아본다.

▲ 골프존 스크린골프. 골프존 제공
◆스크린스포츠 선두주자 ‘골프존 스크린골프’


가장 대표적인 스크린스포츠는 골프존이 선도하고 있는 스크린골프다.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하면 국내외 골프장 코스가 HD급 고화질의 실내 스크린에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한 방에서 4명까지 플레이 가능하지만 배틀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방을 예약하고 팀을 나누어 플레이가 가능하다. 혹시나 가족과 함께 아니라면 혼자 방문해서 배틀존의 1:1 대결 모드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방문 시 예약은 필수다. 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오후 늦게부터 이른 새벽까지 붐비는 시간대에는 헛걸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휴일에는 극성수기로 생각하고 예약을 해서 스크린골프 플레이 인원수와 시간을 이야기하고 해당 시간대의 비용을 확인한 후 예약을 하면 된다. 플레이 인원 외에도 응원이나 관람을 위한 갤러리는 스크린골프방의 공간이 허락하는 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왼손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좌타 플레이가 가능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스크린골프장에는 기본적으로 골프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 기본 클럽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 골프 클럽을 지참하지 않아도 되고 골프장갑, 골프화, 티셔츠는 대부분 무상으로 제공된다. 스크린골프 타석에 들어서면 티샷을 치기 위한 골프티가 보이고 실제 골프장의 그린, 러프, 벙커를 대신해서 3가지 종류의 바닥 매트가 설치돼 있는데 플레이 시작과 게임 도중 각 홀과 골프공이 놓인 필드의 상황에 맞게 골프공을 올려놓고 골프채로 타격을 하면 된다. 4명의 플레이어 기준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1인당 플레이 비용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약 2만~3만원대이다. 스크린골프장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한 음료와 배달 음식 등을 시켜 먹을 수 있지만 가급적 스크린골프장에서는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음식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뉴딘콘텐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골프존 제공
◆야구를 좋아한다면 ‘스트라이크존’

스크린야구는 기존의 야구연습장에서 진일보한 형태로 스크린골프와 마찬가지로 스크린에 실제 경기장에 선수들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골프존이 2016년에 선보인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에서는 실제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현장음을 들을 수 있고 타자와 투수가 되어 타격과 투구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팀을 나눠 정규경기를 할 수 있는데 두 팀의 타격으로 승부를 내는 3·6·9이닝 경기와 3명이 1:1:1 모드로 승부를 내는 3·6·9이닝 경기로 나눠져 있다.

마지막으로 KBO 10개 구단 및 구장을 선택하여 경기하는 모드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되고 타자가 정확히 타석에 들어서서 타격자세를 잡으면 장내 아나운서의 현장감 있는 멘트와 관중의 함성과 함께 상대편 투수의 투구가 시작된다. 스트라이크존은 안전을 위한 헬멧, 배트 그리고 자체 개발한 특수볼을 제공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색적인 것을 원한다면 스크린낚시 '피싱조이'

국내 최초 스크린낚시인 '피싱조이'도 이색 레저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스크린낚시는 2.5m 높이 25m 길이의 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마라도 앞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면이 펼쳐진다. 갈매기와 선박들이 움직이는 모습과 함께 먼 바다의 광경을 만끽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 좌석에 앉게 되면 직원이 친절하게 스크린낚시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일부 조작법을 제외하면 실제 낚시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자신이 잡고자 하는 어종을 먼저 선택하고 해당 어종이 많이 출몰하는 지점을 향해 낚시찌를 던지면 실제 낚시처럼 낚시줄이 풀려 나간다. 줄을 팽팽히 잡아당겨서 물고기가 미끼를 물어 찌가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다 찌의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낚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미끼를 문 물고기의 크기와 어종에 따라 낚싯대에 들어가는 힘과 줄을 감는 느낌이 다르다. 물고기를 건져 올리면 자신이 잡은 어종과 크기, 무게, 점수 등이 표시된다. 아쉽게도 실제 물고기를 받을 수는 없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게 된다.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 등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 마라도 앞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실제 느낌과 비슷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피싱조이의 장점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서 서로 더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한 경쟁과 재미도 쏠쏠하다. 간간히 이벤트를 통해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사람과 물고기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피싱조이는 서울 잠실새내역 근처에 1호점인 신천점, 이태원점 등 전국에 11개 매장만이 오픈 상태로 올해 안에 전국 6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뉴딘스퀘어 팝볼링. 골프존 제공
◆골프존 기술이 집약된 스크린볼링 '팝볼링'

스크린볼링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선보인 뉴딘스퀘어의 스크린볼링매장 '팝볼링'이 그 주인공이다. 이미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의 신뢰할 만한 명성과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볼링에 소프트웨어적인 재미를 가미해 전혀 새로운 스크린볼링 시스템 팝볼링을 선보였다.

팝볼링의 가장 큰 특징은 볼링공과 볼링 레인은 존재하지만 볼링핀은 스크린 속 가상핀으로 대체됐다는 것이다. 가상핀 등의 '디지털 핀 세터 시스템'을 통해 기존 볼링장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 방식, 시각 효과로 게임의 즐거움을 높였다. 플레이 방식은 존처럼 볼링공을 레인 위로 던져 실제 핀이 아니라 스크린 속 가상핀을 맞추면 된다. 유저가 공을 굴리면 레인 위를 굴러가던 볼링공이 사라지며 스크린 속 가상공이 등장해 시원한 디지털 효과와 함께 가상핀을 쓰러뜨린다. 특히 전주, 부산, 경주 등 지역별 매장 컨셉에 맞춰 다양한 분위기와 멋을 선보이고 있으며 1020 학생층, 직장인, 학부모 등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또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각 지역 매장별로 진행하고 있는 추석 이벤트를 확인하고 적극 활용하면 할인이나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만큼 가족들과 모여 색다른 교류의 장을 활용, 의미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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