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자체 저온저장시설로 신선도 ‘최상’, 정가수의매매로 저렴한 가격 판매
시장평가 5년연속 우수… 신뢰 탄탄, 전국 과일산지서 수송 맛·품질 최고
편리한 교통망·전자경매 편의 제공, 출하자 서비스·소비지지원팀 ‘눈길’
농산물값 안정세 찾는중… 작년 비슷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추석을 앞두고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활기가 넘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명실 공히 중부권 최고 도매시장법인 대전중앙청과㈜는 매일매일 출하되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파악해 최상의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 도매시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언제나 최상위권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고 있으며, 전국 도매시장법인 벤치마케팅 1순위로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대전중앙청과㈜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일찌감치 자체 저온저장시설과 함께 기존 경매식 거래방법의 단점을 정가수의매매로 보완하는 거래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 생산자를 대신해주고 제 값을 받아주면서, 생산자의 품질 집중관리로 고품질의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부터 주목했다.

이로 인해 절감된 유통비용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배분돼 적절한 농산물시세가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가·수의매매 비율이 높아질수록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게 바로 대전중앙청과㈜의 역할이다.

◆전국 도매시장평가 언제나 ‘최상위’

대전중앙청과㈜의 활약은 전국 최초로 전자경매방식을 도입했다는 점, 신선편이 농산물 전처리 시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섰다는 점 등 농산물유통 혁신의 선봉에 섰다는 게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자경매방식 최초 도입으로 2000년도에는 대통령상 수상경험도 있으며 2014·2015년도에는 전국도매법인 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정가·수의매매 경진대회 연속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5년연속 받을 만큼 신뢰가 있는 곳이다.

전국에서 과일 맛이 좋기로 유명한 산지에서 직접 과일을 수송해 오고 꼼꼼한 절차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중앙청과의 소비자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가치’를 판매한다는 기초에서 비롯됐다.

중앙청과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 경매, 정가·수의매매방식의 유통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도매시장 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도매시장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복안도 내놨다.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중앙청과하면 역시 접근성과 편리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01년 7월 개장해 16년간 대전 충청지역의 농산물 먹거리를 책임져 왔다.

경부·호남·대전·당진·세종 남부순환고속도로를 품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구조로 언제든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유성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월드컵경기장역 바로 옆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전품목 전자경매 실시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현대화된 하역장비와 편의시설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환경 속, 대전중앙청과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표적인 청과도매법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차별화된 출하자 서비스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사장은 산지와의 관계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이에 출하자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실제 매년 자체적으로 대전중앙청과에 출하하는 생산자와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의견을 분석하고 경매사들과의 피드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산지 출장 시, 정가·수의매매,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매사가 컴퓨터 또는 모바일 사용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유례없는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많은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중앙청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다.

산지 방문을 통해 상품의 품질과 수량을 이상없이 지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농식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산지에 인지시키고자, 출하자들과 같이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와 거래 소매점 등을 방문해 출하자들이 소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가는 유통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중도매인을 위한 ‘소비지지원팀’ 눈길


대전중앙청과㈜는 중·소형마트 등 신규 납품업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매인들을 위해 지난 5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비지지원팀’을 신설했다.

소비지지원팀 창설 목적은 소비둔화 및 대형마트 위주의 소비로 인해 점점 어려워지는 도매시장 여건 속 중도매인의 분산 능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원활한 농산물 유통이라는 농안법 제1조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중앙청과가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고 있는 현실에 중앙청과는 중도매인의 현장 속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번 신설팀을 발족하게 됐다. 신설팀은 중·소형마트를 비롯해 식자재 업체 등 각종 신규소비처를 발굴해 중도매인과 연결해 주며 중도매인의 납품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청과 관계자는 “중도매인과 대화를 통해 법인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법인과 중도매인, 소비처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추석 전망

중앙청과에서 독자들에게 올해 추석 물가 전망에 대해 알려왔다. 올해의 경우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상품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고 한다.

대전중앙청과의 한 경매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폭염과 가뭄 탓으로 농산물 수급이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최근 산지를 직접 방문해 수급상황을 점검한 결과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품질 또한 변함 없이 우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중앙청과는 독자들을 위해 “더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을 귀뜸했다. 과일의 색이 맛을 좌우한다며 진한 붉은색일수록 맛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위에서 햇빛을 잘 받을수록 밝은 붉은색이 된다는 것이다. 촉감은 육질이 단단하고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중간 크기의 사과가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사과를 들어 향을 맡았을 때 아무런 향이 나지 않는 사과보다는 껍질을 뚫고 나오는 달콤한 향이 있는 사과가 제격이다.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면 대전중앙청과 경매사를 찾아가 보자.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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