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1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보건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복위 위원들은 추경예산안 편성의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추경예산 편성 후 예산 집행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집행잔액이나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주문했다.

김연 위원장은 충남 아기수당과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계획된 시기에 수당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에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은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이 각각 추진되는데 공기청정기 지원단가 등 기준이 상이하다"며 "향후 통합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병기 위원(천안3)은 "장애인센터 처우개선비 지급과 관련, 센터별로 처우개선비 지급 시기가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센터 간 차이가 발생하지 않고 일괄지급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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