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오영식)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코레일을 포함해 자살예방에 공헌한 언론사·지방자치단체 등 36개 기관과 경찰관, 일반인 등 개인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대국민 자살예방 캠페인 △철도역사 내 자살예방 영상 홍보 △선로에서 자살시도를 막는 인프라 설치 등을 시행해왔다.

코레일은 내년까지 수도권 전철역 승강장 모두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선로 무단침입을 막는 안전펜스를 미설치 구간인 1201㎞ 전부에 세울 예정이다. 또 약 140억을 투자해 경부·호남·전라·중앙선 등 총 176개역 승강장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