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해 3월부터 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저소득층 및 중위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축구교실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동들의 체력증진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배려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축구교실은 매주 목요일 증평읍 초중리 삼보초등학교 운동장 또는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전문 강사를 통한 수준별 스트레칭 및 드리블, 슛, 헤딩 연습과 팀별 시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체력강화 힐링 축구캠프 ‘축구야 놀자’와 축구교실 미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제2회 충북지역아동센터 연합축구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학년부 3위, 저학년부 준우승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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