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주부모임 증평군연합회원 등이 도안면 송정리 희망키움농장에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증평농협 제공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표)·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증평군연합회(회장 연기숙) 회원 등 40여명은 10일 도안면 송정리 희망키움농장에서 고구마 1200㎏을 수확했다.

희망키움농장 사업은 무상 임차한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어 수확한 고구마 판매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량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수 년째 진행하는 복지사업이다.

김종표 농협 증평군지부장은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하는 복지사업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지독한 가뭄과 장마를 이겨내고 생산한 고구마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대금과 고구마는 증평군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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