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8일 송악읍 주민자치센터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마을계획단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주민총회의 성과와 각 지역별 마을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마을의 주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김홍장 시장과의 대화, 각 지역별 마을사업 사례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송악읍 마을계획단 박철희 씨를 비롯해 모두 15명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리더 부문', '주민참여 부문', '학생참여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마을자치 뿐만 아니라 당진형 주민자치와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바일을 활용한 질의답변도 진행되는 등 기존의 간담회와는 다른 이색적인 시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당진=인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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