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3세 이상 미취학아동 어린이집, 유치원, 13세 미만 초등학생 및 학부모 7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와 행정안전부, 협약기관인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주관으로 열려 전기·가스·교통·재난·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총 24여 종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재난 및 신변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등은 안전교육 시설을 갖춘 이동체험 차량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사례별 사고 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 중에서 완강기 체험과 자전거안전교육·소화기 체험이 어린이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고 자전거 안전체험장에서는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 주행 및 코스, 사고사례 안전체험 등 자전거 안전교육체험이 실시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해 준 어린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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