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가뭄과 폭염으로 심지 못했던 김장배추를 최근 비가 내리면서 심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봉사활동에는 조두식 천안시지부장과 관내 농협은행·지역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 씨 농가의 배추묘를 심으며 영농철 바쁜 농가에 보탬을 주었다. 조두식 지부장은 “농촌일손의 고령화와 영농철에 갈수록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이번 활동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