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동안 선수 3천여명 찾아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 전략 주효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제19회 청양고추 구기자축제의 성공을 견인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 기간 동안 2018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대회와 제6회 청양군수배 충남 그라운드 골프대회, 제5회 청양군수배 충남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한 제5회 청양 고추 구기자배 축제기념 초청 축구대회가 각종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 기간 동안 4개 종목에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청양을 방문해 축제도 즐기고 경기도 즐기고 먹거리도 즐기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 합기도대회 결과는 △종합우승은 충청남도합기도중앙협회 △준우승은 대전광역시합기도중앙협회 △3위는 경기도중앙합기중앙협회가 차지했다. 청양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6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 골프대회는 단체전 △우승은 공주시 △준우승은 천안시 △3위는 논산시 △장려는 금산군이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부여 남기성 선수가 우승, 서산 박인수 선수가 준우승을, 당진 가순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청양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주최 주관한 제5회 청양군수배 충남 파크골프대회에서는 △우승은 청양군 △준우승은 예산군 △3위는 부여군 △장려상은 서산시에 돌아갔다.

올해로 청양군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념 초청 축구대회에는 12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을 겨룬 결과 우승은 광복FC, 준우승은 천안OB, 공동3위에는 계룡FC팀과 대전 스마일FC팀이 차지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모두가 체험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가 됐고, 특히 체육인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고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 더욱 빛이 났다"며, "앞으로 스포츠 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도시 청양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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