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지난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한전이 시행 중인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의 통합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월 전력산업분야 기초연구를 통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하여 한국과학기술원, 명지대, 경희대, 창원대, 전남대 등 국내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에너지신기술, 차세대전력계통, 인공지능 등 5개 분야 연구개발에 3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배성환 원장, 홍진표 기초전력연구센터장,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24개의 대학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개발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통합 기술워크숍에서 클러스터별 연구개발 성과 발표와 참석자간 클러스터 사업 지원 강화방안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중요 성과물과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전과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클러스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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