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학생이 주인공인 웹드라마

▲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 시험 스트레스편 중 한 장면.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 두 번째 이야기를 도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는 ‘시험 스트레스’편으로 평범한 학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험으로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코믹하게 다룬 학교 드라마다. 오늘도 Go 高는 올해 총 4편의 시리즈로 제작돼 시험 스트레스편을 시작으로 매월 1편 씩 공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개한 ‘진로’편이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1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자 후속 제작에 나섰다.

오늘도 Go 高 시리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소재들로 구성되며 실제 천안·아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출연한다.

교사 역의 경우 현재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맡고, 학부모 역은 현직 교사 또는 출연 학생의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등 교육 수요자 참여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극중 주인공으로 참여한 천안쌍용고 권오수(19) 군은 “연기자가 꿈인데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해 준 도교육청에 고맙다”며 “평소 동영상을 보며 혼자 연습했는데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연기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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