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백석문화대는 중부권 전문대학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등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고교과정과 연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 융합형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백석문화대 경영·회계학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NCS 세무회계정보관리_L3’ 분야와 회계이론, 경영학, 경제학, 영어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한 천안상업고, 당진정보고에서 도제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추후 기업에서 근무하며 현장훈련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또 주말을 활용해 직무관련 이론수업, 융합교양교과 등을 교육 받아 추후 전문학사학위 취득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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