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7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공무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농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운영 성과 및 정책 방향 공유, 전문가 특강, 직매장 운영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정책 방향 설명에서 도는 △상품 다양성 확보 △지속가능한 공급체계 구축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소비시장 확대 등을 로컬푸드 직매장 성장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로컬푸드는 단기간 수익과 성과를 위한 유통 수단이 아니라 농업인과 소비자 간 신뢰를 쌓고,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리 소홀이나 소비자 외면, 농업인 참여 저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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